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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위암 환자를 새우젓으로 완치 ????

작성자 초보사랑(ip:)

작성일 2013-07-22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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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말기 위암 환자를 새우젓으로 완치하다


 

·최진규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천일염, 고춧가루, 마늘 양념으로 담근 가을새우젓으로 말기 위암환자 완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다. 위장이 좋지 않아 위염과 십이지장궤양을 몹시 심하게 앓았는데 그것이 차츰 암으로 발전해 병원에서 수술로 위와 십이지장 대부분을 잘라 내고 관으로 위와 소장을 바로 연결했다고 한다.

그런데 병이 다시 재발해 관 주변에 염증이 몹시 심해지더니 관이 완전히 막혀 물 한 모금 먹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영양제 주사로 연명한 지 두 달 가까이 되었다는 것이다. 항암제와 항생제를 아무리 써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면역력이 몹시 약해져 있어서 재수술하는 것도 어렵고, 다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살아날 가능성이 10%도 되지 않는다고 해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사정이 급하고 딱해 가까운 사람을 통해 품질이 좋은 토판(土版) 천일염(天日鹽)과 생강, 고춧가루 마늘로 양념해서 담근 가을새우젓(秋蝦醯·추하혜) 1kg 한 통을 보내 주었다. 이것을 처음에는 쌀알 한 톨만큼씩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서 나중에서는 콩알만큼씩 양을 늘려 가면서 수시로 먹으면 만에 하나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일러 주었다.

그런데 2주일쯤 뒤에 다시 연락이 왔다.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제 목숨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 사경(死境)을 헤매고 있으니 꼭 살려 달라”고 간청했다. 그동안 물 한 모금도 먹지 못하고 염증도 더욱 심해져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어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처지에 이르렀으니 의사 선생님도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가을새우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 치료에 효과 탁월
“보름 전에 약으로 가을새우젓을 보내 준 적이 있는데 그것은 어찌 했냐?”고 물어보았더니 “짠 것을 먹으면 염증에 더 나쁠 것 같고 현대의학의 최고 기술로 못 고치는 병이 새우젓으로 나을 것 같지 않아서 병실 한쪽 구석에 놓아 두고 뚜껑도 열어 보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새우젓을 눈곱만큼씩 먹는다고 해서 손해 날 일은 전혀 없으니 한 번 먹어 보라고 한참 설득했다. 그는 꼭 먹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는 그날부터 새우젓을 쌀알 한 톨만큼씩 입에 넣고 침과 섞어서 10분에서 한 시간쯤의 간격으로 수시로 조금씩 먹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날부터 즉시 위장의 통증이 사라졌다. 강력한 진통제로도 듣지 않던 통증이 씻은 듯이 없어진 것이다.

이것을 먹으면 병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양을 늘리면서 부지런히 먹었다고 한다. 일주일이 지났을 때 뱃속에 꽉 막혀 있던 것이 시원하게 뻥 뚫려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고 몇 달 만에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니 시커멓고 누런 고름덩어리 같은 것들이 변기가 가득 찰 정도로 쏟아져 나왔다고 했다.

그날부터 미음을 먹고 사흘 뒤부터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완전히 병이 나아서 그 다음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그는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지금까지 새우젓으로 위염, 위궤양, 장염, 위암 환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치료했다. 그 효력은 눈부시다고 할 만큼 빠르며 어떤 부작용도 없다. 새우젓에 어째서 이처럼 놀랄 만한 약효가 있는 것일까?

가을새우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에 치료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식도염, 위염, 장염, 구강염 같은 소화기관의 염증과 암에 몹시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심각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가을새우젓을 먹고 단 하루나 이틀 만에 씻은 듯이 나은 사례가 적지 않다.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종양에는 효과가 매우 빠르지만 폐렴,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등에는 효과가 약간 더디게 나타난다. 그러나 오래 먹으면 만성 간염, 담낭염,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 방광염 같은 온갖 염증성 질병을 뿌리 뽑을 수 있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염증을 즉시 치료하고 잠자고 있던 신경을 일깨워서 세포가 살아서 열심히 움직이게 하여 온갖 장부의 기능들이 차츰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은 병원균이나 기형이 된 세포의 보호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포의 핵을 분해해 버린다. 건강한 세포의 세포막은 마치 갑옷을 입은 것처럼 튼튼하게 세포를 감싸서 보호하고 있으므로 새우젓으로는 절대 깨트릴 수 없다. 그러나 세포막이 상한 기형세포는 새우젓에 들어 있는 성분이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포의 핵을 베어 버리는 것이다. 핵을 베어 없애 버린 세포는 병신세포가 되어 세포분열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기형세포들이 모두 수명을 다하고 없어지면 병이 낫는 것이다. 새우젓은 기형세포와 염증세포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최상의 약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치료약을 모두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약음식이 바로 흔히 추젓이라고 부르는 가을새우젓이다.

가을철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잡히는 아주 자잘한 가을새우로 담근 추젓이라야 약으로 쓸 수 있다. 한여름철에 잡은 육젓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크기가 아주 작고 몸이 거의 투명하며 바닷물 위에 얕게 떠 있는 것이라야 한다. 젓갈을 담갔을 때 몸통은 다 녹아 형체가 남아 있지 않고 눈만 까맣게 남아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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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을 담글 때는 봄철에 만든 좋은 천일염을 써야 한다.


새우젓은 항아리를 뚫고 나온다
새우젓을 오지항아리에 담아 두면 항아리 바깥쪽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하얀 가루를 손에 묻혀서 맛을 보면 새우젓 맛이 난다. 새우젓이 그릇 안에서 끓어서 넘친 것도 아닌데 어째서 항아리 바깥쪽에 새우젓이 묻어 있을까?

이것은 새우젓이 항아리를 뚫고 나온 것이다. 옛사람들은 이를 새우젓 항아리에 담아 두면 땀을 흘린다고 하였다. 새우젓에는 물과 공기도 통과할 수 없는 항아리를 뚫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초미립자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초미립자 상태로 쪼개진 단백질과 칼슘, 그리고 온갖 미네랄 성분들이 뇌로 올라가서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세포를 튼튼하게 한다.

사람이 먹는 영양소 중에서 입자가 작고 가볍고 맑은 것은 뇌로 올라가고, 무겁고 탁한 것은 팔다리와 몸통으로 내려가게 마련이다. 그래서 경청(輕淸)한 음식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뇌로 올라가서 머리가 좋아지고, 중탁(重濁)한 음식물을 주로 먹으면 그 성분과 기능이 팔다리와 내장으로 가서 힘이 세어진다. 가을새우젓을 어린이들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져서 공부를 잘 하게 되고 노인들이 먹으면 기억력이 쇠퇴해지지 않고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가을새우젓에는 뇌세포가 자라는 데 가장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사람의 뇌세포는 태어나서 만 세 살이 되기 전까지 90% 이상이 다 자라서 완성되고 18세가 넘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뇌세포는 가장 미세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른이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뇌로 보낼 수 있는 미세한 영양소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뇌세포의 성장이 멈추는 것이다.

예로부터 새우젓을 먹으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뇌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망가지는 뇌세포를 보강해 주기 때문이다. 새우젓은 소화력과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새우젓에는 뇌세포의 정밀한 막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입자로 쪼개진 영양소가 들어 있다. 뇌세포의 막을 통과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인 미세 입자 영양소는 보통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대개 2% 미만이 들어 있을 뿐이지만 새우젓에는 5% 이상이 들어 있다.

새우젓에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새우젓을 먹으면 소화가 아주 잘 된다. 밥 한 숟갈에 새우젓을 콩알만큼씩 넣고 숟갈로 박박 문질러 밥을 비벼서 다른 나물 반찬 등과 함께 짜지 않을 정도로 먹으면 된다. 가을새우젓 1kg으로 환자 한 사람이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은 6개월가량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몹시 쓰려서 위경련이 생길 수 있다.

새우젓에는 뇌에 좋은 미립자 형태의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미네랄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훌륭한 소금이 들어 있고 온 몸에 산소를 많이 공급하고 면역력을 길러 주며 염증을 없앤다.


새우 쓸개에 강력한 항염, 항암, 해독 성분이 있다
새우는 세계에 1만5,00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 연안에는 80여 종이 살고 있다. 새우의 수명은 대개 1년 정도이나 4~5년을 사는 것도 있다. 염전에 주로 서식하는 염전새우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생명력을 지닌 생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염전새우의 알을 곱게 가루 내어 냉동실에 영하 40℃ 이하로 얼려 두었다가 바닷물에 넣으면 곧 부화하여 자라기 시작한다고 한다.

새우는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잡식성이다. 어린 새우나 몸집이 작은 새우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몸집이 큰 새우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다. 몸집이 큰 새우는 길이가 25cm나 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약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바닷물의 표층에 떠서 살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제일 작고 알에서 깨어난 지 두 달이 안 된 어린 새우다. 연어처럼 먼 바다까지 갔다가 연근해로 되돌아와서 알을 낳고 죽는 새우도 있는데 이 회유(回遊)하는 성질을 지닌 새우로 담근 새우젓이 좋은 약이 된다.

약효 성분은 새우의 쓸개에 있다. 새우 쓸개는 소화분해, 해독 능력이 몹시 뛰어나서 제 몸통 크기의 5~10배쯤 되는 먹이를 순식간에 분해해 초미립자의 액상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새우 쓸개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들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변형된 세포나 기형 세포, 병든 세포의 핵을 파괴해 더 이상 복제하지 못하게 한다.

최근 새우 쓸개에 온갖 독을 풀고 핏속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내려 주는 효과가 뛰어난 우황산(牛磺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황산은 우황의 주요 성분이다. 소의 담석인 우황 속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우황산 또는 우담산(牛膽酸)이라 부른다. 소가 사람이 먹을 수 없는 풀을 먹고 소화 흡수할 수 있는 것은 쓸개에서 거친 풀과 풀에 들어 있는 독을 분해할 수 있는 강력한 효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을새우젓을 먹는 것은 우황을 복용하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돼지고기를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는 것도 돼지고기에 번식하기 쉬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애고 독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황태국도 황태와 무와 파 같은 것을 넣고 푹 끓인 뒤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식중독에 걸릴 염려가 없다.

약효가 높은 약새우젓(藥秋蝦醯)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토판(土版)에서 봄철에 만든 품질이 좋은 천일염 소금을 구해야 한다. 좋은 소금은 천하제일의 약이 될 수 있으나 나쁜 소금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독극물이다. 소금은 알이 굵고, 몹시 짜거나 쓰지 않고 물에 넣으면 즉시 녹으며 절대로 열을 가하지 않은 것이라야 한다. 소금을 잘못 쓰면 약새우젓이 아니라 독약이 된다.

요즈음 품질 좋은 소금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국산 천일염이라고 해서 다 좋은 소금이 아니다. 시중에서 팔리는 거의 모든 소금이 독약 같은 소금뿐이다. 요즘 세상에 만연하는 암, 당뇨병, 고혈압 같은 온갖 난치병들은 잘못된 소금을 잘못된 방법으로 먹기 때문에 그 독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좋은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면 능히 만병을 고치고 예방할 수 있다.

9월이나 10월 서해안에서 잡은 어린 가을새우에 품질이 좋은 토판 천일염과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같은 양으로 곱게 빻아서 국물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되게 반죽해 흙으로 구워서 만든 항아리에 담아서 상온에 두면 천천히 새우젓이 삭아서 발효가 이루어진다. 새우젓을 담글 때 파를 짓찧어 넣으면 발효가 훨씬 잘 된다. 3개월이 지나서부터 먹을 수 있고 약으로 쓰려면 1년 넘게 묵은 것이 좋다.

가을새우젓은 담근 지 오래 된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 3년쯤 묵은 것은 천하 으뜸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해도 너무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먹기 좋을 정도로 식힌 보리밥 한 공기에 새우젓 한 찻숟갈쯤 넣고 박박 비비면 새우젓의 짠맛이 밥알 속으로 스며들어서 별로 짜지 않다. 물김치나 다른 나물반찬 같은 것을 곁들여서 하루 한두 번씩 먹으면 된다. 욕심이 지나쳐서 새우젓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갑자기 위에 자극을 주게 되어 경련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는 어른보다 소화력이 훨씬 좋다. 한 살짜리 아이는 소화능력이 어른의 열 배쯤 된다. 어린아이의 쓸개와 소화기관에서 나오는 소화액에는 단백질을 아주 미세한 초미립자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들어 있다. 이 효소가 단백질 영양소를 아주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뇌로 올려 보내서 뇌세포와 뇌신경 같은 것을 만든다.

사람의 소화 흡수 능력은 태어난 지 24개월쯤 되었을 때 가장 왕성하고 그 뒤로 차츰 소화기관의 소화 흡수, 분해 기능이 떨어져서 차츰 초미립자분자 상태로 만들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태어나서 세 살 무렵까지 뇌의 90%가 완성되고, 18세쯤 되면 뇌세포의 성장이 완료된다. 더 이상 뇌세포로 갈 수 있는 영양소를 만들지 못하게 되어 뇌세포를 더 이상 만들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난 지 1~24개월 사이에 뇌의 90%가 만들어진다. 그 뒤부터는 천천히 보완해 뇌막이나 뇌혈관 같은 것을 만들어 18세 무렵이면 뇌는 더 이상 자라거나 발달하지 않는다. 뇌세포를 만들 수 있는 초미립자의 단백질 분자는 태어나고 나서부터 24개월이 될 때까지 소화 흡수, 분해가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쓸개나 위에서 나오는 소화효소가 영양분을 초미립자로 분해할 수 없으므로 뇌세포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이다.


토굴에서 새우젓을 담그는 모습.


새우젓이 기형세포와 병원균의 세포핵을 파괴
알을 깨고 나온 지 1~2개월쯤 된 어린 새우의 쓸개는 자기 몸무게의 10배 분량의 영양소를 분해해 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소화 효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나서 웬만큼 자란 새우의 쓸개에서는 강력한 소화효소를 만들지 못한다.

사람도 어머니 젖에는 온갖 영양소를 초미세 미립자로 분해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 효소가 들어 있으나 차츰 자라면서 이유식을 먹고 밥을 먹게 되면서 그런 능력이 차츰 줄어들어 없어지게 된다. 전해 오는 말에 “노자(老子)는 어머니 뱃속에서 60년을 있다가 나왔다”고 한다. 어머니 뱃속에 그만큼 오래 있었다면 얼마나 뇌가 발달할 수 있었겠는가. 노자는 그래서 태중(胎中)에 들어 있는 아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새우 중에 먼 바다에서 한두 해를 살다가 음력 6월 무렵에 태어난 연안 바다로 돌아와서 갯벌 부근의 얕은 바다에 알을 낳고 죽는 성질이 있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서 가을철에 잡히는 새우가 바로 이 회유하는 성질을 지닌 새우다.

이 새우는 7월에 배란해 알을 낳고 8월에 부화하고 9월부터 잡힌다. 부화한 지 1~2개월 만에 잡히는 것인데 사람으로 치면 된 한 살이나 두 살쯤 된 어린 아이와 같은 것이다. 이 어린 새우의 쓸개가 강력한 소화, 분해, 해독, 흡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으며 사는 다 자란 새우나 유월에 잡힌 굵은 새우의 쓸개에는 강력한 소화, 분해, 해독 기능이 없다. 그러므로 유월에 잡은 새우로 담근 육젓은 약으로 쓸 수 없다.

추젓은 가장 훌륭한 천연항생제이고 항암제이며 해독제이고 염증치료약이며 면역강화제이다. 바이러스의 생김새로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눈도 코도 입도 없다. 마치 개구리 알 모양으로 겉은 흐물거리는 막으로 싸여 있고 안에 핵이 들어 있다. 겉에 있는 흐물흐물하게 생긴 막이 강한 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세포에 닿으면 세포막을 강력한 산으로 녹여서 안으로 침투해 세포핵을 파괴하고 그 속에 기생하여 증식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막에는 강력한 마취기능이 있어서 세포에 염증이 생겨도 사람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쓸개즙 성분, 곧 새우젓의 효소 성분은 순식간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보호막을 파괴해 완전히 분해해 버린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피하고 도망가거나 방어할 힘을 갖추기 전에 없애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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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약력

나라 안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 약초전문가다.
경북 성주 가야산 아래서 나서 자랐다.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부터 산나물과 약초를 채취했다.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여 고혈압, 암, 중풍 등 여러 가지 병을 앓았으나 약초를 이용해 스스로 치유했다. 약초를 연구하기 위해 히말라야, 아마존, 아프리카 등 세계 100여 나라를 여행했다.

현재 지리산 운림동천에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발로 찾은 향토명의>, <토종약초장수법>, <약초산행>,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 등이 있다.




출처 : 월간산 2013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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